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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엔조 페르난데스(22·아르헨티나)가 첼시 유니폼을 입는다.
첼시는 1일(한국시간) “엔조 영입을 확정했다. 이제 엔조는 첼시의 푸른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첼시는 올겨울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지갑을 활짝 열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위까지 내려갔기 때문에 부랴부랴 선수들을 사 모으고 있다. 이번 겨울에만 2억 1,650만 파운드(약 3,290억 원)를 지출했다.
엔조 이적료는 1억 500만 파운드(약 1,600억 원)로 알려졌다. 엔조 친정팀 벤피카가 바이아웃으로 설정한 금액이다. 엔조는 벤피카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비싼 이적료를 기록하며 첼시로 팀을 옮겼다.
엔조는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했다. 지난 2021년 여름, 잭 그릴리쉬가 아스톤 빌라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면서 기록했던 1억 파운드(약 1520억 원)를 엔조가 가볍게 경신했다.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 소속으로 맹활약한 엔조는 베스트 영플레이어상도 수상했다. 엔조는 리오넬 메시를 도와 아르헨티나의 통산 3번째 월드컵 우승에 큰 힘을 실었다.
[사진 = 첼시]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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