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코클랜드 출신 공격수 탐 맥마너스가 해리 케인(토트넘)의 이적을 촉구했다.
케인은 토트넘의 '전설'로 나아가고 있다. 그는 토트넘에서 총 266골을 성공시켰다. 역대 1위였던 지미 그리브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고, 케인이 역대 1위로 올라서는 건 시간문제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케인이 우승을 위해서 토트넘을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그 어떤 우승도 경험하지 못한 '무관의 제왕'이다. 최근 케인의 맨유 이적설이 뜨거웠다.
맥마너스는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케인이 토트넘과 재계약에 서명할 거라는 소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그렇게 된다면 그것은 매우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케인이 토트넘에 남아 있을 이유가 전혀 없다. 나는 곧 토트넘이 우승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왜 케인이 토트넘에 남아야 하는가. 케인은 우승이 필요하다. 우승 트로피가 보장되는 곳에 갈 기회가 있다면 그곳으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맥마너스는 "토트넘 팬들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케인이 이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케인이 새로운 계약에 서명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정말 깜짝 놀랐다. 토트넘이 케인을 잡기 위해 믿을 수 없는 제안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