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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측면을 개편했지만 겨울 이적시장에서 적절한 선수 보강이 되지 않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 BBC는 2일(현지시간) 토트넘의 이적시장을 분석하면서 '토트넘은 에릭센이 팀을 떠난 이후 대체 선수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릭센은 지난 2013년부터 2020년까지 토트넘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뛰어난 공격 지원 능력을 선보였다. 토트넘에선 에릭센 이후 창의적인 미드필더가 없다는 평가가 계속됐다.
BBC의 해설가 스티브 브라운은 "토트넘은 예측이 쉽다. 손흥민과 쿨루셉스키가 침투하면 그들에게 볼을 연결할 창의성과 정확성을 겸비한 선수가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손흥민과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골 합작 기록을 보유하고 있지만 올시즌 토트넘의 단조로운 공격패턴과 함께 손케 듀오의 화력이 지난시즌 만큼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BBC는 '토트넘은 미드필더진과 스리톱 사이에 큰 공백이 있다. 토트넘은 여전히 에릭센의 대체자를 찾지 못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BBC는 토트넘의 이번 겨울이적시장 평점으로 5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영입을 목표로했던 포로를 영입했지만 1월 1일 이적을 확정하지 못하고 이적시장 마감 11분을 앞두고 영입을 확정한 것이 불만스럽다. 단주마를 영입했지만 골키퍼, 센터백, 창의적인 선수 영입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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