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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 승리 이후 영국 현지에서 손흥민의 활약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맨시티에 1-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38분 교체되며 80분 남짓 활약했다.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맨시티 진영을 수차례 드리블 질주하며 토트넘 속공을 이끌었다.
현역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로 활약했던 게리 네빌은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손흥민의 맨시티전 활약을 극찬했다. 게리 네빌은 "손흥민은 내가봤던 것 중 오늘이 최고의 모습이었다"며 "손흥민은 무언가 잃어버린 모습이었다. 손흥민은 안면 부상을 당한 이후에도 너무 많은 경기를 뛰었다"고 언급했다.
특히 "손흥민은 오랜 시간 동안 하이 레벨에 있었기 때문에 다소 침체될 수도 있다. 하지만 손흥민은 맨시티전에서 빛나는 모습을 되찾았다. 프레스턴과의 FA컵 경기에서 엄청난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 케인, 쿨루셉스키는 매우 좋은 스리톱"이라고 극찬했다.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토트넘전을 마친 후 "손흥민과 쿨루셉스키로 인해 우리는 볼을 잃었고 쉽지 않았다. 토트넘은 환상적인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고 상대를 압박한다. 전방에 많은 수준급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영국 풋볼런던 등 현지 언론은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침투하는 질주로 맨시티에게 꾸준한 위협을 가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이 위협적인 속공을 펼치는 것에 큰 역할을 했다'고 맨시티전 활약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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