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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인스타그램 캡처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6일 예정했던 일정을 취소했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안 후보 캠프는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예정되어 있었던 독거노인 무료 배식 봉사와 KBS1 ‘사사건건’ 대담 출연은 차후 일정으로 순연됐다”고 밝혔다.
캠프 측은 “오늘 안철수 후보의 일부 일정 순연은 상황 점검 및 정국 구상을 위해 조정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일정 취소 사유를 설명했다.
안 후보는 최근 대통령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았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은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을 운운하는 자를 대통령에 대한 적으로 인식한다”며 “윤핵관이란 표현 자체가 ‘간신에 둘러싸인 무능한 지도자’란 의도를 가진 뜻으로 대통령을 공격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 3일 ‘펜앤드마이크’와의 인터뷰에서 윤핵관과 관련해 “그 사람들한테는 대통령의 어떤 안위는 안중에도 없고 자기들의 다음 다음 공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진행자가 ‘윤핵관의 지휘자가 누구냐’고 묻자 “장제원 의원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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