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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올해 10주년을 맞은 ‘나 혼자 산다’가 2049 시청률 주간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강원도 평창으로 힐링 여행을 떠난 전현무와 소녀시대 태연, 비투비 창섭과 함께 반려견들의 생일파티를 준비하는 키의 일상이 화제를 모았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나 혼자 산다’는 가구 시청률 8.6%(수도권 기준)로 5주 연속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4.7%(수도권 기준)로 5주 연속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트렌드에 민감한 남자 전현무가 사진에 관심이 생겼다고 고백하는 장면으로 10.7%를 기록했다.
이로써 ‘나 혼자 산다’는 2월 첫째 주(1월 30일~2월 5일)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2049 주간 시청률 1위에 올랐다.
‘나 혼자 산다’ 무무, 꼼가 ‘하고 싶은 거 다 해’ 편에서는 먼저 산 좋고 물 좋은 강원도 평창으로 떠난 전현무가 무해함 가득한 힐링 여행을 선보였다. 독소와 노폐물, 붓기를 빼기 위해 각종 찜질 코스를 섭렵한 전현무는 “효소에 닿으면 머리카락이 잘 자란다”는 옆 자리 손님의 말에 흙에 머리 박기를 해 큰 웃음을 안겼다.
특히 최근 출연했던 이종원이 필름 카메라와 함께 촬영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고 자극을 받았다며 사진작가 ‘무토그래퍼’로의 변신을 알렸다. 남들이 박수를 치든 안 치든 도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도 상상 밖의 도전을 약속해 올 한해 전현무의 활약을 다시금 기대케 했다.
한편 키는 반려견 꼼데와 가르송의 11살 생일파티를 준비하며 소녀시대 태연과 비투비 이창섭, 그들의 반려견 제로와 구리를 초대했다. 개 넷, 사람 셋 조용할 틈 없는 난장판 ‘개’환장 생일파티는 빈틈없는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키와 이창섭은 자연스럽게 군대 이야기를 시작했고, 군악대 시절 찰떡 호흡을 선보였던 군악대 시절 영상을 시청하며 ‘브라보 마이 라이프’와 ‘하늘을 달리다’를 열창해 웃음을 안겼다.
오는 10일 방송에서는 ‘러브 맘’ 허니제이를 위한 하루를 보낸 박나래와 새하얀 스키장에서 눈 위를 누비며 스노보드를 타는 송민호의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 MBC]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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