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물의 길’이 북미를 제외한 해외 성적으로 ‘타이타닉’을 꺾고 역대 흥행 3위에 올랐다.
6일 현재 북미 제외 역대 해외 흥행순위는 다음과 같다.
1. ‘아바타’ 21억 달러
2. ‘어벤져스:엔드게임’ 19억 달러
3. ‘아바타:물의 길’ 15억 3,800만 달러
4. ‘타이타닉’ 15억 3,532만 달러
그러나 이같은 순위도 조만간 뒤바뀔 전망이다. 4K 3D로 새롭게 리마스터링된 ‘타이타닉’이 미국에서 10일, 한국에서 8일 재개봉한다. 재개봉 버전의 ‘타이타닉’과 ‘아바타:물의 길’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치열한 흥행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어벤져스:엔드게임’이 ‘아바타’를 누르고 역대 흥행 1위에 오른 적이 있다. 그러나 중국에서 ‘아바타’가 3D로 재개봉하면서 다시 1위를 탈환했다.
6일 현재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31%의 예매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더 퍼스트 슬램덩크’(18.8%)의 추격을 따돌렸다. 그만큼 ‘타이타닉’에 대한 선호도가 치솟고 있는 상황이다.
‘타이타닉’은 세계 최고의 유람선 타이타닉호에서 피어난 잭(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과 로즈(케이트 윈슬렛)의 운명적인 사랑과 예상치 못한 비극을 그리며 개봉 당시 전 세계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한 작품이다.
‘타이타닉’과 ‘아바타:물의 길’의 흥행 최종 승자는 어떤 작품이 될지 주목된다.
[사진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