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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 중인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후보물질 ‘베르시포로신(DWN12088)’이 본격적인 다국가 임상 2상에 진입했다고 6일 밝혔다.
베르시포로신의 주요 적응증인 특발성 폐섬유증은 과도하게 생성된 섬유 조직으로 인해 폐가 서서히 굳어지면서 기능을 상실하는 폐질환이다.
이번 베르시포로신 다국가 임상 2상은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해 한국과 미국의 약 30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31일 베르시포로신의 임상 2상 대상 첫 번째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자체 개발 중인 베르시포로신이 임상 2상 시험에서 첫 번째 대상자가 등록돼 첫 투약을 마치면서 빠르게 환자들에게 다가갈 중요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고 말했다.
[사진=대웅제약]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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