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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파트너인 해리 케인을 향한 존중을 표현했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리그 2연승을 거두며 4위 뉴캐슬(승점 40)을 1점 차로 추격했다.
승부는 한 골에 의해 갈렸다. 토트넘은 전반 15분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전방 압박으로 볼을 차단했고 케인에게 연결했다. 케인은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에데르송 골키퍼가 반응도 할 수 없는 왼쪽을 노려 득점에 성공했다.
케인은 새로운 역사를 썼다. 케인은 이번 득점으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200골을 기록했는데 이는 앨런 시어러, 웨인 루니에 이은 3번째 기록이다. 또한 토트넘 통산 267골로 최다골 주인공인 지니 그리브스(266골)를 넘어 토트넘 최다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케인의 영원한 파트너 손흥민은 자신의 SNS에 케인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손흥민은 케인과의 사진을 올리며 “엄청난 기록에 축하를 보낸다. 함께 경기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이번 기록은 많은 연습과 노력에 대한 보상이다. 정말 많은 골을 기록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득점을 터트릴 것이다”라며 응원을 보냈다.
손흥민과 케인은 EPL 역대 최다 합작골 기록을 보유 중이다. 통산 44골을 함께 만들었고 올 시즌에는 3골을 합작했다.
[사진 = 손흥민 SNS]
최병진 기자 cbj0929@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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