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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티빙(TVING)이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 ‘운수 오진 날’ (작가 아포리아) 오리지널 시리즈의 제작을 확정했다.
‘운수 오진 날’은 택시 기사 오택(이성민)이 고액을 제시하는 목포행 손님(유연석)을 태운다. 이후 그가 연쇄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스릴러 시리즈다.
‘운수 오진 날’은 배우 이성민, 배우 유연석, 배우 이정은이 출연한다. 이성민은 돼지꿈을 꾼 날 100만 원에 목포행을 제안받는 택시 기사 오택 역을 맡았다. 오택에게 목포행을 제안하나 그 배경에는 자신이 저지른 살인을 덮고 밀항을 계획 중인 연쇄살인마 금혁수 역엔 유연석이 나선다. 이정은은 아들을 죽인 살인자 금혁수를 쫓는 처절한 심정의 엄마 황순규 역으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연출은 영화 ‘인질’의 필감성 감독이 맡는다. 김필성 감독은 데뷔작으로 163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 감각을 입증받았다. 필감성 감독의 첫 OTT 도전작으로서 만듦새 귀추가 주목된다.
웹툰을 원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운수 오진 날’은 하반기 티빙에서 공개된다.
[사진 = 티빙 제공]
노한빈 기자 1be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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