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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겸 가수 이승기(36)와 배우 이다인(30)이 수많은 스타부부들이 백년가약을 맺은 곳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8일 이다인의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이승기, 이다인이 오는 4월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치른다"고 밝혔다.
다만 "결혼식 시간 등 추가적인 사항은 공개할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은 페퍼톤스 이장원, 뮤지컬배우 배다해 부부, 방송인 박은영 등이 결혼식을 올린 장소이기도 하다.
한편, 이승기는 7일 직접 공개한 친필 편지를 통해 "제가 사랑하는 이다인씨와 이제 연인이 아닌 ‘부부’로서 남은 생을 함께 하기로 하였다"며 "프로포즈를 했고, 승낙을 받았다.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린다. 평생 책임질 사람이 생겼기에,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여러분들께 직접 전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승기는 예비 아내 이다인에 대해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면서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 저희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이 나누면서,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다인 측 또한 "이다인과 이승기가 든든한 동반자로서 소중한 연을 맺게 됐다"며 "영원히 서로의 편이 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격려 부탁드리며,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이다인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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