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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tvN 예능 '스킵'이 4대 4 당일 소개팅으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스킵'(연출 정철민 윤형섭)은 방송인 유재석, 배우 전소민, 가수 넉살이 MC로 활약하고 있다. MC들은 바쁜 일상에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쉽지 않은 청춘들의 핑크빛 만남을 주선한다.
▲ 믿고 보는 MC 유재석X전소민X넉살 유쾌하고 따뜻한 응원
유재석을 필두로 전소민, 넉살은 재기 발랄한 입담으로 첫 만남을 활기차게 이끈다. 스키퍼들이 1대 1로 대화할 때 감정의 맥락을 짚어주며 몰입을 이끌기도 한다. 도시락 교환 시간 호감이 가는 상대에게 도시락을 받지 못해 머쓱할 수 있는 순간에도 용기를 북돋우고 있다.
재치 넘치는 농담을 곁들여 유쾌한 소개팅을 책임지는 유재석과 스키퍼들의 감정에 몰입해 따뜻한 분위기를 이끄는 전소민 그리고 스키퍼들의 마음을 살피며 세심하게 응원하는 넉살이 '스킵'에 빠지게 되는 이유 중 하나다.
▲ 이보다 솔직하고 과감할 수 없다! 개성만점 스키퍼들의 직진
감정 표현에 솔직한 청춘들의 핑크빛 교감은 설렘을 안긴다. 1회를 장식한 건축 엔지니어 하상진은 마음에 드는 상대만 바라보는 대쪽 같은 면모로 주목받았다. 1차에 이어 2차 매칭에서도 같은 상대를 만난 그는 “다른 사람과 대화를 안 해도 될 것 같다”며 설렘을 선사했다.
플러스 사이즈 모델인 아승연은 연애 프로그램에서 통하지 않는다는 편견을 깨겠다고 선포했다. “직업도 편견을 깨는 직업이니 연애 프로그램에서도 내가 나가서 사랑을 찾아오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포부를 밝혔다.
모델 김종석은 “사귈 수 없다면 친해지고 싶었다. 누구 하나 선을 넘는 순간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을 동생으로만 여기는 연상 스키퍼에게 직진했다.
패션브랜드 코파운더 황규성은 최종 선택의 순간 “사랑에 빠지는 데는 3초가 아니라 1초면 충분했다”고 고백했다. “저랑 잠깐 대화하실래요?”라며 토크룸 재매칭을 이끈 청담동 불도저녀 차혜린과 대구 풀엑셀남 권민철의 직진 토크도 설렘을 전파했다.
▲ 시시각각 변하는 스키퍼들의 마음! 예측불허 전개
'스킵'의 소개팅은 다채로운 코너들을 통해 스키퍼들이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진다. 마스크를 쓴 이성의 나이, 직업, 취미, 장단점, 이상형 소개를 듣고 1차 매칭을 한 후 10분 동안 1차 토크를 나눈다.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는 매력 스킵, 취향을 보고 방을 선택해 대화하는 2차 토크, 마음을 알 수 있는 도시락 교환, 가치관을 알 수 있는 연애 앙케이트 퀴즈, 최종 선택을 앞두고 모든 스키퍼들과 대화할 수 있는 로테이션 토크까지 스키퍼들의 감정 변화를 엿볼 수 있다.
서로 호감을 표현하다가도 맞지 않아 토크룸이 폭파되기도 하고 의외의 매력을 발견해 호감을 표시하기도 한다. 교류가 없었지만 관심이 생겨 도시락을 전하며 마음을 표현하는 등 흥미를 자극한다. 직진하는 남녀들이 다수 출몰하며 네 커플 탄생이 점쳐졌던 4기 스키퍼들의 소개팅은 막판 애정전선이 뒤흔들리며 최초로 커플 탄생에 실패했다.
한편 '스킵' 9회는 9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노한빈 기자 1be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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