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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의 간판 골키퍼 알렉스 메레가 팀 동료 김민재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중앙 수비수와 골키퍼 사이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연대감이 필수다. 그들의 소통이 팀 전체 수비를 책임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메레와 김민재의 소통은 잘될까.
나폴리가 압도적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는 것이 대신 설명해주고 있다. 15실점으로 리그 최소 실점팀이 나폴리라는 것 역시 이를 입증하고 있다.
메레는 이탈리아 출신. 김민재는 한국 출신이다. 김민재는 이탈리아어를 잘 구사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두 선수는 어떻게 소통을 하고 있을까. 메레가 직접 그 방법을 밝혔다.
메레는 이탈리아의 라디오 '키스 키스 나폴리(Radio Kiss Kiss Napoli)'에 출연해 "김민재는 이탈리어어 몇 마디 정도만 알고 있다. 김민재와 나는 주로 영어로 대화한다. 복잡한 내용은 영어로 소통을 했다"고 밝혔다.
영어로 주로 대화를 나누지만 이들은 경기장 안에서 많은 대화를 나누지 않는다. 왜? 눈빛만 봐도 서로를 알 수 있는 그런 사이로 발전했기 때문이다.
메레는 "우리는 어떤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많은 말이 필요하지 않다. 김민재와 나는 경기장 안에서 서로를 이해한다. 우리는 서로 아주 잘 이해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메레는 "김민재는 대단한 선수이자 사람이다. 김민재는 정말 훌륭하게 리그를 소화하고 있다"고 애정을 표현했다.
나폴리의 공격 듀오 빅터 오시멘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에 대해서 메레는 "많은 해외팀들이 그들을 노리고 있다. 그들은 함께 같은 팀에 있는 것이 좋다. 의심의 여지가 없이 그들은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들은 팀을 돕고 있고, 팀원들 역시 그들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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