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SSG 내야수 김재현이 스카우트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SSG 랜더스는 15일 "구단은 14일 내야수 김재현을 임의 해지하고 구단 스카우트로 선임했다"라고 밝혔다.
SSG는 "평소 적극적인 사고방식과 성실한 훈련 태도 등 모범적인 선수 생활을 지낸 김재현에게 면담을 통해 스카우트직을 제안했으며, 선수가 이를 받아들임에 따라 KBO에 임의해지를 신청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김재현은 “1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좋게 봐주시고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아마추어 때 스카우트에 대한 느낌을 되새기며, 팀에 좋은 선수가 선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현은 배명고, 한양대를 졸업하고 2014년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 전체 54번으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다. 2022시즌 SSG로 이적해 1군 통산 267경기 타율 0.203 55안타 28타점 39득점과 퓨처스 통산 404경기 타율 0.298 317안타 116타점 174득점을 기록했다.
[김재현. 사진 = SSG 랜더스 제공]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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