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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넷플릭스 인기 예능 '피지컬: 100' 출연자 김다영의 학폭(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졌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피지컬: 100' 출연자 A 씨와 중학교 동창이었다고 밝힌 B 씨의 폭로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서 B 씨는 "그 사람과 같은 중학교를 다녔고 그 사람은 저보다 2세 많은 3학년이었다. 그 사람과 친구들의 존재를 알게 되고 난 후 1년 동안 저와 제 친구는 지옥 속에서 살았다"라며 지속적으로 돈을 갈취당했을 뿐만 아니라, 부모에게 이 사실을 알려 사과를 받아내자 노래방에서 폭력을 당했다는 충격적인 주장을 펼쳤다.
특히 B 씨는 "'더 글로리'라는 학교 폭력을 주제로 한 드라마를 흥행시킨 넷플릭스의 자체 프로그램에 학폭 가해자가 나온다는 것이 너무나 아이러니하지 않나"라고 꼬집었다.
이후 또 다른 네티즌들의 폭로가 이어졌다. "나도 학창시절 내내 A 씨로부터 돈을 뺏겨왔고 폭행을 당했다. 굴다리에서 발로 얼굴과 복부를 맞았다"라는 글과 목격담들이 쏟아지고 있다.
A 씨의 실명이 직접적으로 언급되진 않았으나, 네티즌들 사이에선 김다영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 김다영은 스턴트 배우 출신으로 '오징어 게임'에서 74번 참가자로 등장하기도 했다.
해당 의혹과 관련 넷플릭스 측은 15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현재 '피지컬: 100' 제작진이 출연자와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라며 "이외 추가로 말씀드릴 내용은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는 입장을 내놨다.
김다영은 의혹이 제기되자 SNS 댓글 기능을 차단한 상태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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