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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올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유력한 클럽으로 언급됐다.
영국 더선은 17일(한국시간)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 순위를 소개했다. 디펜딩챔피언 맨시티는 지난 16일 열린 아스날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두며 16승3무4패(승점 51점)를 기록해 한경기를 덜 치른 아스날(승점 51점)에 골득실에서 앞서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슈퍼컴퓨터는 맨시티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승점 83점을 획득해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점쳤다. 맨시티의 우승 가능성은 62%로 책정됐다. 최근 5번의 프리미어리그에서 4차례 우승을 차지했던 맨시티는 리그 3연패를 노리고 있다.
맨시티전 이전까지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었던 아스날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승점 81점을 획득해 리그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아스날의 우승 가능성는 34%로 점쳐졌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위를 기록 중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올 시즌 최종 순위에서도 3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선두 맨시티를 승점 5점 차로 추격하고 있는 맨유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가능성은 2%에 불과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투자를 받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리그 4위를 시즌 마지막까지 유지해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할 것으로 점쳐졌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가능성은 1% 미만으로 책정됐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승3무8패(승점 39점)의 성적으로 5위를 기록 중인 토트넘은 두 경기를 덜 치른 6위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승점 35점)에 추월 당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6위로 마칠 것으로 예상됐다.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부진한 리버풀과 첼시는 각각 리그 7위와 8위로 시즌을 마칠 것으로 점쳐졌다.
[사진 = 더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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