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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나폴리가 세리에A 7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나폴리는 18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레조 에밀리아의 마페이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수올로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23라운드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나폴리는 이날 승리로 리그 7연승의 상승세와 함께 20승2무1패(승점 62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나폴리는 2위 인터밀란(승점 44점)과의 격차를 승점 18점 차로 크게 벌리며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나폴리는 마라도나가 활약했던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
미국 통계분석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트는 18일 나폴리의 올 시즌 세리에A 우승 가능성을 98%로 책정했다. 나폴리가 올 시즌 세리에A에서 4위 이상의 성적을 거둬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획득할 가능성은 99%로 평가받았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 23경기에서 56골을 터트린 반면 15골만 실점했다. 나폴리는 세리에A에서 리그 최다득점과 최소실점을 모두 기록하며 막강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나폴리는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 완승을 거둔 가운데 올해 열린 7번의 세리에A 경기 중 5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나폴리는 올해 열린 세리에A 경기에서 모든 경기에서 1골 이하로 실점하며 마쳤다.
나폴리에 승점 18점 뒤진 리그 2위 인터밀란은 올 시즌 세리에A 우승 가능성이 2%로 책정됐다. 또한 3위 아탈란타(승점 41점), 4위 AS로마(승점 41점), 5위 AC밀란(승점 41점)은 모두 우승 가능성이 1% 미만으로 책정된 가운데 나폴리를 제외한 세리에A 클럽들은 사실상 올 시즌 리그 우승이 불가능할 것으로 언급됐다.
[사진 = 파이브서티에이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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