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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남성 4인조 크로스오버 그룹 에스페로의 맏형 허천수는 1994년생. 일반 대학교 영문과에 진학했다가 성악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자퇴 후 1년 만에 한예종에 입학했다.
허천수는 스스로 "내게 관종기가 있다"고 웃으며 소개했다. 팀 내 고음을 내는 멤버답게 텐션이 좋다. "사람들 앞에서 제가 잘하는 것들을 보여주는 걸 좋아했어요. 궁극적인 목표가 무대더라고요. 에스페로를 선택하는데 한 치의 망설임도 없었어요. 부모님의 반대도 없었고요. 이제부터 저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신예 에스페로(허천수 남형근 켄지 임현진)는 스타 제작자 김광수와 히트곡 메이커 조영수가 역량을 모아 탄생시킨 남성 4인조 크로스오버 그룹이다.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한 네 멤버가 크로스오버 장르의 대중화를 이끌어나가자는 뜻을 모아 지난해 12월 20일 정식 데뷔했다. 클래식과 R&B의 조화를 엿볼 수 있는 데뷔곡 '엔드리스(Endless)'는 이들의 음악적 방향성을 잘 설명한다. 이 곡엔 트바로티 김호중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힘을 보탰으며, 에스페로는 데뷔 5일 만에 멜론 차트인에 성공하며 크로스오버 그룹 최초의 기록도 세웠다.
[사진 = 포켓돌스튜디오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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