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예능
1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윈터 페스티벌'을 맞아 별과 서기,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썰매 타기 미션 후 점심식사를 위해 이동했다. 민물매운탕과 숯불 오리고기 중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면 됐다. 다만 선택한 식당에 한 팀만 올 경우
이날 멤버들은 썰매 타기 대결 후 점심식사를 위해 이동했다. 다만 한 식당에 한 팀만 올 경우 편하게 식사, 두 팀 이상일 경우 게임에서 이긴 팀만 식사한다는 조건이 걸려있었다.
썰매 타기 미션 1등인 서기 팀은 원하는 한 팀이 선택한 식당을 확인할 기회가 주어졌다. 이에 하하가 "게임에서 누가 더 만만한지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하자 유재석은 "소민이네가 나을 수 있다. 종국이만 제치면 되니까"고 답했다.
별팀 역시 게임에서 붙었을 때 쉬운 상대를 찾기 위해 고민했다. 양세찬이 "소민이랑 우리랑 붙는다. 다 이긴다"라고 주장하자 지석진은 "종국이가 무조건 이긴다"고 반박했다. 별이 "무슨 게임인지 모르지 않느냐"라고 했지만 지석진은 "모르지만 쟤(김종국)가 이긴다"고 맞섰다.
그러자 양세찬은 "근데 석진이형은 늘 종국이 형한테 졸아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별 또한 "오빠가 그냥 (김종국과) 붙기 싫은 것 아니냐"라고 말하자 지석진은 "고은아, 네가 종국이를 몰라서 그런다"며 해명했다.
이에 양세찬이 "종국이 형이랑 붙기 그렇게 겁나냐. 약간 좀 지렸느냐. 막 무섭냐. 꿈에 뭐가 나왔느냐"라고 도발하자 지석진은 "비슷한 사람이 꿈에서 나왔다"며 얼버무렸다.
결국 별 팀과 서기 팀은 매운탕 가게에서 마주치고 말았다. 지석진이 유재석에게 "야, 너 알고 오지 않았느냐"며 말했지만 양세찬은 "석진이 형이 종국이 형을 너무 무서워한다. 너무 졸아있다"고 투덜댔다.
그러나 지석진은 꿋꿋하게 "우리도 사실 너네를 고른 것"이라며 유재석을 도발했다. 하지만 별은 "석진 오빠가 종국 오빠랑은 절대 안 된다고 하더라. 나는 사실 한 번 붙어보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자 유재석은 "이런 이야기 어떨지 모르는데 형이 종국이만 만나면 소변을 지린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런닝맨'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