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눈광' 김아영 "주현영과 안 친해, 축의금은 8만원…로또 1등 당첨? 에어팟 많이 살 것" [종합]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SNL 코리아3'로 인기 몰이 중인 배우 김아영이 '맑은 눈의 광인'다운 매력을 뽐냈다.

20일 패션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엔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3' 속 MZ 신입사원 콘셉트로 진행한 김아영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아영은 "사무실에서 헤어롤을 왜 빼야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 남한테 피해 끼치는 거 없고 그냥 제가 제 머리에 끼는 건데 왜 빼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라고 밝혔다.

이어 "20대 초반 인턴에게 청첩장을 줘야 할까? 주자니 부담일 거 같고, 안 주자니 서운해 할 거 같다"라는 한 네티즌의 고민에 "줘봐라. 주고 나서 선택은 그 사람의 몫이다. 이미 내 손을 떠났다. 더 이상 고민도 걱정도 하지 말라"라고 답했다.

김아영은 "제가 청첩장을 받는다면? 뷔페가 맛있으면 간다. 무지출 챌린지"라고 귀엽게 외쳤다.

"회사 동료의 결혼식 축의금, 얼마가 적당하냐"라는 질문엔 "친하면 5만 원, 마음이 더 가면 10만 원, 뷔페가 맛있으면 10만 원이다"라는 기준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주)현영 선배님이 결혼한다면 축의금은 8만 원이다. 회사에서 저랑 마주치기도 하고 저를 챙겨주는 면이 있다. 하지만 사적으로는 그렇게 많이 친하지 않기 때문에 8만 원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선을 그었다.

"핑프(핑거 프린세스 혹은 프린스, 스스로 찾아보지 않고 남에게 물어보는 사람) 선배가 은근 부려먹을 때 꿀팁이 있다면?"이라는 궁금증에 김아영은 "우리 회사에도 핑프 선배가 있다. (이)수지 선배님, 손가락이 없냐. 직접 검색해서 직접 찾아봐라"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아영은 "로또 1등에 당첨된다면 회사를 그만둔다? 취미생활로 다닌다?"라는 물음에 "저는 그만둔다. 취미생활로 회사를 다니는 건 옳지 않다. 로또 1등 당첨금으론 에어팟을 많이 사고 싶다. 에어팟이 금방 사라지고 금방 망가져서 새로운 걸로 교체하고 싶다"라고 말해 폭소를 더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얼루어 코리아'(Allure Korea) 영상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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