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임현주 MBC 아나운서가 영국 출신 작가 다니엘 튜더와 결혼식을 앞두고 심정을 남겼다.
임 아나운서는 결혼식 당일인 24일 "오늘은 드디어 결혼식이 열리는 날. 어떠한 기분보다 평온함으로 가득하다. 이렇게 고민 없이 식장으로 향할 수 있게 해준 다니엘에게 무엇보다 고맙다"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어 "청첩장에 들어가는 문구에 저희는 이렇게 적었다. '평생 사랑할 사람, 백 번 태어나도 다시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변함없이, 한결같이, 죽을 때까지 사랑을 맹세할 저희 두 사람의 결혼식에 초대합니다'"라며 "출구 전략이나 여지를 남겨두지 않은 맹세다. 약속 지키기 위해 서로 계속해서 노력하며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
임 아나운서는 혹여나 청첩장이 부담될까 봐 연락하지 못한 지인도 있다며 "마음이 멀어서가 아니다. 오늘 귀한 시간 내어 와주시는 감사한 하객분들에겐 금요일 저녁인지라 오시는 길 인근 교통이 많이 막힐 수 있다는 것과 식사도 꼭 맛있게 다 드시고 가셨으면 하는 바람을 전해본다"고 했다.
⠀
그러면서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넘치는 축하들을 받았다. 축복해주신 마음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인생의 특별한 하루를 행복하게 맞이해보겠다"고 썼다.
한편 임 아나운서와 다니엘은 지난 14일 혼인 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이하 임현주 아나운서 글 전문.
오늘은 드디어 결혼식이 열리는 날. 어떠한 기분보다 평온함으로 가득합니다. 이렇게 고민 없이 식장으로 향할 수 있게 해 준 다니엘에게 무엇보다 고마워요.
⠀
청첩장에 들어가는 문구에 저희는 이렇게 적었어요.
'평생 사랑할 사람, 백번 태어나도 다시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변함없이, 한결같이, 죽을 때까지 사랑을 맹세할 저희 두 사람의 결혼식에 초대합니다.'
⠀
출구전략이나 여지를 남겨두지 않은 맹세네요. 약속 지키기 위해 서로 계속해서 노력하며 살아가겠습니다.
⠀
멀리 영국에서 오신 다니엘의 부모님, 친구들을 위해 예식은 한국어와 영어로 동시에 진행 될 예정입니다. 영국에서 친척들이 보내주신 결혼 축하 카드는 얼마나 사랑스러운지요.
⠀
혹여 청첩장을 드리는게 부담일까 싶어 연락 드리지 못한 분들이 있어요. 마음이 멀어서가 아녀요. 오늘 귀한 시간 내어 와주시는 감사한 하객분들에겐, 금요일 저녁인지라 오시는 길 인근 교통이 많이 막힐 수 있다는 것과 식사도 꼭 맛있게 다 드시고 가셨으면 하는 바람을 전해 봅니다.
⠀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넘치는 축하들을 받았습니다. 축복해주신 마음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오늘 인생의 특별한 하루를 행복하게 맞이해보겠습니다.
⠀
#다니엘쥬쥬 #결혼식 #출구전략없는전략
[사진 = 임현주 아나운서]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