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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불타는 트롯맨'의 결승 진출자인 TOP8이 출연하는 네이버 NOW. 스페셜쇼가 24일 공개됐다. 제작진은 해당 영상에 '지금 시청하시는 불타는 트롯맨 스페셜쇼는 2월 17일에 사전녹화로 진행되었습니다'라고 공지를 덧붙였다. 황영웅 출연 강행 논란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날 방송에는 결승전 진출 TOP8 황영웅, 민수현, 박민수, 손태진, 공훈, 에녹, 신성, 김중연이 출연했다. 방송을 앞두고 주목을 받은 것은 황영웅의 스페셜쇼 참여 여부였다.
방송 초반 황영웅은 "'불타는 트롯맨'에서 멋진 보이스를 맡고 있는 황영웅이라고 합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논란 속에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지난 23일 입장을 내고 "오디션 당시, 참여를 원하는 이들의 동의를 얻어 결격 사유 여부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서약서를 받는 등 내부적 절차를 거쳐 모집을 진행한 바 있다"며 "논란이 된 참가자 또한 해당 과정을 거쳐 참가하게 되었으며, 이후 다른 참가자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꿈을 위해 성실하게 노력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에게 울림을 주었기에, 제작진 역시 과거사와 관련해 갑작스레 불거진 논란이 매우 당황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작진이 한 개인의 과거사를 세세하게 파헤치고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이로 인해 사실 파악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는 점 양해 부탁 드린다. 조속한 상황 파악 후 다시 말씀 드리겠다"고 덧붙인 바 있다.
[사진 = 네이버 나우 방송화면 캡처, MB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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