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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미드필더 카세미루(브라질)가 팀 동료들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카세미루는 지난 달 28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가 진행한 2022 FIFA 풋볼어워즈에서 FIFA-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베스트11상을 수상했다. 전세계 프로축구선수들의 팬투표로 선정한 FIFA-FIFPRO 월드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카세미루는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인정받았다.
맨유는 1일 FIFA 풋볼어워즈를 수상한 후 훈련장에 복귀한 카세미루가 팀 동료들과 함께 찍인 사진을 공개했다. 맨유 선수들은 카세미루를 중앙에 두고 단체사진을 찍었고 텐 하흐 감독 뿐만 아니라 재활 중인 에릭센과 신예 지단 등도 카세미루를 위한 단체사진에 함께했다. 맨유는 구단SNS를 통해 '팀웍이 꿈을 실현시킨다'며 카세미루와 함께한 맨유 선수단의 모습을 공개했다.
카세미루는 지난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프리메라리가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FIFA-FIFPRO 월드베스트11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세미루는 "월드베스트11에 선정되어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열심히 노력한 것에 대한 결과"라는 소감을 나타냈다.
카세미루는 올 시즌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17경기에 출전해 2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카세미루는 27일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리그컵 결승전에선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켜 맨유가 6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주역으로 활약했다.
[사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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