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오키나와(일본) 김건호 기자] KIA 타이거즈가 오키나와 리그 첫 경기에 나선다.
KIA는 1일 일본 오키나와현 온나손의 아카마 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연습 경기를 치른다. 오키나와 2차 캠프에서 열리는 첫 연습경기다.
KIA는 2월 28일 한화 이글스와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미국 LA에서 난기류 때문에 비상 착륙했다. 결국,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지 이동 일정이 꼬였다. KIA는 27일과 28일 이틀에 나눠 오키나와에 입성했다. 한화전이 취소되며 삼성과 오키나와 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KIA는 김도영(3루수)-김호령(중견수)-김석환(좌익수)-황대인(지명타자)-변우혁(1루수)-이우성(우익수)-김규성(유격수)-한승택(포수)-홍종표(2루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프로 2년 차 김도영이 리드오프 역할을 맡는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한화에서 KIA로 트레이드된 변우혁은 클린업에 배치됐다. 변우혁은 KIA가 기대하는 거포 유망주다.
선발 투수는 숀 앤더슨이 나선다. 앤더슨이 2이닝을 책임질 예정이다. 앤더슨의 뒤를 이어 아도니스 메디나가 2이닝을 던질 예정이다. 이어 '슈퍼루키' 윤영철, 전상현, 이준영, 정해영이 등판할 계획이다. 김유신과 김승현은 불펜에서 대기한다.
삼성은 김현준(중견수)-구자욱(우익수)-이원석(3루수)-오재일(1루수)-강민호(포수)-강한울(2루수)-김동엽(지명타자)-김태훈(좌익수)-이재현(유격수)이 나선다. 선발투수는 알버트 수아레즈.
삼성은 연습 경기 5연패를 기록 중이다. KIA 상대로 연패 탈출 도전에 나선다.
[왼쪽부터 앤더슨, 메디나, 윤영철. 사진 = 오키나와(일본)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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