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전략산업 투자 펀드 조성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반도체·배터리·바이오·미래모빌리티·첨단전기전자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에 중점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최종펀드 규모는 1조원으로 수은이 15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수은은 운용사 선정 후 기획재정부 장관 승인 절차를 거쳐 올해 안 펀드 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투자 기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인증을 받는 경우 투자금액 비율에 따라 수은에 귀속되는 수익 일부를 운용사에 인센티브로 지급할 방침이다.

수은 관계자는 “투자대상기업의 ESG 전환을 유도함으로써 ESG 가치를 내재화할 수 있도록 이번 펀드 조성에 나섰다”고 말했다.

[사진 = 한국수출입은행]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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