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2월 28일 유튜브 채널 '겁도 없꾸라'에는 '사쿠라X문빈X산하도 처음 먹는 한식?! 호불호 K푸드 감정 도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K-푸드 호불호 감정단으로 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 산하가 게스트 출연했다. 문빈은 싫어하는 음식으로 두부를 들었고, '아기 입맛'이라는 산하는 회와 나물을 먹지 못한다고 밝혔다.
세 사람이 도전한 음식은 토란국, 선짓국, 번데기, 개불, 매운 짬뽕, 홍어 삼합 등이었다. 사쿠라는 토란이 일본에서 익숙한 식재료라며 맛있게 먹었고, 개불도 선호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번데기에는 모두 '불호' 팻말을 들었다. 사쿠라는 비명을 지르며 "지금까지 먹어본 음식 중에 제일 맛없다. 충격이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신길동 매운 짬뽕 역시 '불호' 3표를 받았다. 문빈은 "생각보다 괜찮다"며 열심히 짬뽕을 먹었지만 뒤늦게 매운 맛이 올라오자 "살려달라"고 외치며 우유를 들이켰다. 하지만 나아지지 않자 결국 밖으로 나가 길에서 물로 입을 헹구며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쿠라는 호불호가 갈린다는 일본 간식 스콘부를 준비했다. 식초에 절인 다시마인데, '아저씨가 땀 흘리고 안 닦은 발가락 맛'이라는 후기가 있다고 해 궁금증을 더했다. 용기내 시식한 문빈은 "그 후기가 정확하다. 몸에 소름이 돋는다"고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호불호 끝판왕' 홍어 삼합에 도전한 사쿠라는 "일주일 동안 안 씻은 냄새가 난다. 먹을 수 있는 거냐"라며 걱정을 내비쳤다. 그러나 맛을 본 뒤에는 "맛있는데?"라며 홍어를 계속 집어 먹어 문빈과 산하는 물론 촬영 스태프들까지 깜짝 놀라게 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겁도 없꾸라']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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