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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월 27일(현지시간) LA에서 열린 제25회 의상 디자이너 길드 어워즈에서 공로 협력자상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미들러는 “시간은 모든 것을 부드럽게 만드는 방법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60년 가까이 이 일을 해왔는데, 여전히 멋져 보이긴 하다”고 농담을 던진 뒤 “얼굴에 성형수술을 좀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전에 안면 성형이나 보톡스를 맞았다는 추측이 불거졌지만, 미들러는 지금까지 침묵을 지켜왔다.
앞서 2008년에 엑스트라와 인터뷰에서 성형수술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들 생각하지 않나요? 정말 막막해지기 시작하면, 아마 진지하게 생각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1979년 록 싱어 제니스 조플린 일대기를 그린 영화 ‘더 로즈’에서 주인공을 맡은 그는 동명의 주제곡으로도 큰 인기를 얻었다. 오랜 경력을 자랑하는 미들러는 그래미상, 골든글로브상, 토니상 등 다양한 분야의 상을 휩쓸었다.
한편 그는 2021년 미국 텍사스주의 낙태금지법에 항의하며 “모든 여성들이 의회에 의해 선택권을 보장받을 때까지 남자들과 성관계를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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