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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영국 풋볼팬캐스트는 2일(한국시간) '맨유가 김민재 영입을 노리고 있다'며 이적설을 재조명했다. 이 매체는 '맨유의 텐 하흐 감독은 6년 만의 우승과 함께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맨유 리빌딩을 원한다. 매과이어와 린델로프 같은 수비수들은 지난시즌과 비교해 출전시간이 많이 줄어들었고 이적 시장이 열리면 맨유는 또 다른 센터백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풋볼팬캐스트는 '김민재는 맨유에서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와 훌륭한 파트너십을 선보일 수 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는 맨유에 쉽게 적응했고 김민재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는 훌륭한 수비 조합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김민재와 리산드로 페르난데스는 패스 성공률, 태클 성공, 공중볼 경합 승리, 인터셉트 등에서 올 시즌 비슷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김민재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는 올 시즌 유럽 5대리그에서 놀라운 수비력 뿐만 아니라 빌드업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 텐 하흐 감독이 맨유 수비진을 다음 단계로 끌어 올리기 위해선 김민재 영입이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가 치른 세리에A 24경기 중 23경기에 선발 출전해 수비진을 이끌고 있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 24경기에서 15골만 실점해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다. 김민재가 버티고 있는 나폴리는 2월 열린 5번의 경기를 모두 무실점으로 마치며 막강한 수비력을 과시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는 올 시즌을 앞두고 아약스에서 맨유로 이적해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2경기에 출전해 맨유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한 가운데 김민재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조합은 맨유 수비의 안정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김민재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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