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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오미연이 건강 전도사 면모를 보였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3')에서 박원숙은 절친 오미연을 포항 집으로 초대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미연은 건강 문제에 민감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박원숙은 "내가 옛날부터 얘한테 그랬어. '너는 있지... 아마 농약도 좋다고 하면 살 거야'"라고 증언했다.
그러자 오미연은 "내가 왜 이러고 유난을 떠냐면, 우리 애들이 어려서부터 너무 많이 아팠다. 우리 둘째 아들이 아토피가 진짜 심했거든"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아토피는 정말 음식을 조심해야 한다. 우리 애가 얼마나 아토피가 심했냐면 우리 몸에 있는 모든 구멍에서 물이 나왔었다. 그때 캐나다에 있었거든. 할 수 있는 방법이 내가 인터넷을 뒤지는 것밖에 없더라고. 그런데 다 조사해 봐도 먹는 거를 조심하는 방법뿐이었다. 그래서 내가 계속 좋은 식재료를 찾아다니다 민간요법도 찾게 된 거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사진 =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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