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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올레드TV 이용 고객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고 10년 노하우를 축적해 혁신적인(에보)을 출시했다. 줄이 없고 벽에 밀착되며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올레드TV 에보가 올해 LG전자 성장을 이끌 것이다.”
8일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마련한 2023년형 LG TV 신제품 발표회에서 정재철 HE연구소장 전무는 이같이 강조했다.
올레드(OLED)TV는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체발광 기술로 구현한 TV를 일컫는다. 기존에 LCD 위주였던 시장에서 LG전자가 차별화된 시장은 개척해온 지 10주년이 됐다. LG 올레드TV는 지난해 기준 전 세계 1500만대를 판매했고 시장의 6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2023년형 올레드TV 에보는 정밀한 ‘밝기 향상 기술’을 기반으로 더 밝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별도 외부기기 없이 TV 전체가 벽에 완벽하게 밀착되도록 디자인 했다.
실제 이날 LG전자가 마련한 디자인·화질 체험존에서는 일반 올레드 TV 제품과 화질 비교를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 기존에도 타사 대비 우월한 화질을 자랑했던 77G2에서 30~40%가 더 밝아진 77G3이 기자 눈을 사로잡았다.
또한 LG 올레드TV는 개인화 관점에서 진화한 웹OS 23로 △개인 계정을 기반으로 나만의 화면을 구성하는 마이홈 △쉽고 빠르게 원하는 콘텐츠만 골라 보는 퀵카드 등 편의 기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또 외부와의 폭넓은 협업을 통해 애플 홈킷, 아마존 알렉사 등도 빠르게 탑재하며 TV의 활용도를 지속 제고하고 있다.
백선필 LG전자 HE상품기획담당 상무는 “최근 올레드TV에 뛰어드는 업체가 늘어나는 점은 환영할 일이며, LG전자가 이 시장의 원조로 프리미엄 가전을 선도해왔다는 방증이기도 하다”며 “엔데믹 전환과 고물가 등으로 소비 심리 위축이 우려되는 때이지만, 혁신적인 품질을 가진 신제품 에보 덕분에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 이지혜 기자]
이지혜 기자 ima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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