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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2일(한국시간) 맨유 영입설이 있는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김민재는 최근 맨유 이적설이 꾸준히 언급되는 가운데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맨유 이적설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토트넘)과 오시멘(나폴리)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마운트(첼시), 카마빙가(레알 마드리드), 더용(바르셀로나), 카마다(프랑크푸르트)가 포진했고 수비진에는 김민재(나폴리)와 함께 프림퐁(레버쿠젠), 구에히(크리스탈 팰리스), 메우니어(도르트문트)가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에는 코스타(포르투)가 선정됐다.
김민재는 올 시즌 종료 이후 5000만유로(약 692억원) 전후의 이적료로 나폴리를 떠날 수 있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나폴리는 김민재와의 재계약을 통해 바이아웃 금액 인상 또는 삭제를 추진하고 있다.
나폴리는 12일 열린 아탈란타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26라운드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세리에A 선두를 질주했다. 나폴리는 22승2무2패(승점 68점)의 성적으로 2위 인터밀란(승점 50점)과의 격차를 승점 18점 차로 벌린 가운데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다. 김민재가 주축 수비수로 활약 중인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 26경기에서 16골만 실점해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다.
김민재는 아탈란타전에서 후반 31분 부상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교체됐다. 김민재는 아탈란타 공격수 자파타의 드리블 돌파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태클을 가했고 이후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나폴리의 스팔레티 감독은 경기 후 "김민재는 괜찮다. 수요일까지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는 16일 예정된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출전이 문제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맨유 영입설 베스트11.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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