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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메시가 음바페의 극장골을 어시스트한 파리생제르망(PSG)이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PSG는 12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브레스트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1 27라운드에서 브레스트에 2-1로 이겼다. PSG는 브레스트와의 맞대결에서 후반 44분 메시와 음바페가 결승골을 합작해 극적인 승리를 이끌었다.
PSG는 후반 44분 속공 상황에서 메시가 PSG 진영에서 원터치 패스로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볼을 연결했고 이것을 이어받은 음바페가 단독 드리블 돌파 후 브레스트 골키퍼 비조트를 제친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메시는 음바페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자신의 클럽 통산 300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269차례 어사스트를 기록한데 이어 PSG에서도 3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클럽 통산 701골을 터트린 메시는 어시스트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메시는 사상 최초로 프로 무대에서 개인 통산 300어시스트를 달성한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발롱도르 개인 최다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메시는 카타르월드컵에서 조국 아르헨티나를 36년 만에 우승으로 이끈 가운데 다시 한번 세계 축구사에 이정표가 될 기록을 작성했다.
PSG는 메시의 활약과 함께 브레스트를 꺾고 21승3무3패(승점 66점)의 성적으로 리그1 선두를 질주했다. PSG는 2위 마르세유(승점 55점)와의 격차를 승점 11점 차로 벌린 가운데 올 시즌 리그1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다.
[메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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