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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구속 기소되어 징역 8개월 실형을 선고받은 바. 당시 그는 도박 사실을 숨기기 위해 필리핀에서 전염병인 '뎅기열'에 감염됐다고 주장했었다. 특히 신정환은 직접 팬카페에 필리핀 세부 병원 입원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이는 모두 신정환의 '자작극'이었다. 해당 병원 의료진이 한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신정환이 뎅기열로 입원하지 않았다고 밝힌 것이다.
"김새론 생활고 아르바이트 신정환 뎅기열급", "뎅기열 시즌2", "어설픈 뎅기열", "신정환 같은 케이스가 되는 건가", "신정환도 원정 도박보다 뎅기열 거짓말 때문에 나락 갔는데", "도대체 생활고 인증 왜 하는 거임?", "도둑맞은 가난", "최악의 선택만 하고 있네", "제2의 뎅기열이다", "대중 상대로 머리 쓰려면 단단히 각오해야지", "요즘이 어떤 시대인데 사람들 너무 물로 보네", "진지하게 안 걸릴 줄 안 건가", "국민을 얼마나 개돼지로 보면 이미지 챙기려고 저러나", "못된 것만 배웠다", "신정환 vs 김새론", "뎅기열 냄새가 난다" 등 네티즌들의 조롱 섞인 비난을 자초한 김새론이다.
김새론이 작정하고 올린 '생활고' 카페 아르바이트 사진들의 여파는 거짓말 의혹뿐만 아니라 위생 논란, 그리고 2030세대의 평범한 일상을 '생활고' 취급하며 박탈감까지 거세게 불러왔다.
김새론은 작년 5월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가로수,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로, 최근 재판에 넘겨진 바. 김새론의 사고 탓에 변압기가 파손돼 주변 상점 등 57곳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약 3시간 만에 복구됐었다. 사고 후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힌 김새론의 채혈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 농도 수치는 면허 취소 수준(0.08%)을 훨씬 웃도는 0.2%였다.
이에 의사들은 '스브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정맥주사를 맞고 주삿바늘을 통해서 프로포폴이라는 약물이 투약되는 거니까 어떻게 보면 더 큰 바늘이다. 가스 마취라든지 그런 것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사로 들어가는 프로포폴을 맞았다"라고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그런 분들 보면 레퍼토리가 기본적으로 똑같다. 이번에도 똑같은 레퍼토리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프로포폴이라는 약물을 자기 입으로 직접 거론하면서 바늘 공포증을 얘기하는 건 상당히 의심스럽고 의심의 눈초리로 본다면 안 줬어야 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지적했다.
유아인은 프로포폴, 케타민에 대마, 코카인 등 총 4종의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어 마약 투약 경위 등과 관련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음주운전 혐의' 김새론과 '4종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새론]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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