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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0일(현지시간)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펄론’에 출연해 “별거 후 힘든 한 해를 보냈고, 이 노래(Bzrp Music Sessions, Vol. 53)를 쓰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면서 “내 감정을 표현하는 건강한 방법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나와 같은 일을 겪었고,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감정을 느끼고, 같은 방식으로 많은 일을 참아내야 했던 여성들이 자매애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샤키라는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경험에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기쁘다고 했다.
그는 “이 노래는 나를 위해 쓴 노래이기도 하지만,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을 대변할 수 있는 포럼과 목소리가 필요한 수많은 여성들을 위한 노래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샤키라는 이 노래에서 "나는 스물두살짜리 두 명의 가치가 있어", "너는 롤렉스를 내주고 카시오를 챙겼어", "너 따위 남자와는 어울리지 않아" 등의 가사로 피케를 비난했다.
이어 “체육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지만, 당신의 뇌도 약간의 작업이 필요하다” 등 조롱하는 내용도 담았다.
샤키라는 피케와 2011년부터 11년간 동거하며 아이 둘을 낳아 키웠으나, 피케가 여대생 클라라 치아 마르티(23)와 바람을 피우자 지난해 결별을 선택했다.
이후 피케는 클라라 치아 마르티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 커플은 1월에 점심을 먹으러 나간 셀카를 찍어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공식적인 연애를 즐기고 있다.
샤키라와 피케는 아들 밀란(10)과 사샤(8)를 두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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