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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강인 혼자서 거의 팀을 먹여 살렸다. 마요르카 간판 공격수 베다트 무리키가 없으니 사실상 이강인의 '원맨팀'이었다.
마요르카는 12일 열린 레알 소시에다드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경기를 이끈 이도,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은 이도, 패배를 막아준 이도 이강인이었다.
선발 출전한 이강인. 전반 무기력했던 마요르카 공격에서 유일하게 에너지를 가진 선수가 이강인이었다. 이강인은 전반 33분 오른쪽 터치라인 부근에서 수비수 2명을 제치며 돌파를 시도하는 등 마요르카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에는 '골'을 기록했다. 0-1로 뒤지던 후반 4분 이강인은 골키퍼까지 제친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의 리그 3호골. 후반 16분에는 날카로운 프리킥을 때리기도 했다. 이강인은 후반 36분 교체 아웃됐다.
시간 : 12일
장소 :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
경기 :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마요르카-레알 소시에다드
결과 : 마요르카 1-1 레알 소시에다드
득점 : 카를로스 페르난데스(전반 2분), 이강인(후반 4분)
승점 : 마요르카 32점, 레알 소시에다드 45점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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