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주원이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에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케이블채널 tvN 새 수목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극본 신경일, 연출 최준배) 측은 17일, 1차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는 베일에 싸인 문화재 도둑 스컹크와 비공식 문화재 환수팀 '카르마'가 뭉쳐 법이 심판하지 못하는 자들을 상대로 펼치는 케이퍼 코믹 액션 드라마. 주원이 문화재청 공무원 황대명 역과 그의 부캐(부캐릭터) 스컹크를 오가는 연기 변신을 예고, 기대감을 예열 중이다.
1차 메인 포스터는 복면에 가려진 스컹크의 본 모습이 노출돼 눈길을 끈다. 바로 문화재청의 '뺀질이'로 통하는 공무원 황대명이 문화재 도둑으로 알려진 스컹크 복장을 하고 있기 때문.
와이어를 타고 살포시 발을 디딘 곳은 누군가 잃어버린 문화재들을 숨겨놓은 비밀스러운 장소로 추정되고 이곳에서 스컹크이자 황대명의 시선은 더욱 예사롭지 않게 빛난다. 스컹크의 발자취가 외부로부터 적시된 듯 거대한 서치라이트가 비추어도 그 눈빛에는 한 치의 흔들림이 없다.
이에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를 통해 한층 더 세련된 매력으로 수놓을 주원의 모습이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연 한량 같은 캐릭터 황대명이 자신의 밤시간을 활용해 낮과 전혀 다른 삶을 사는 이유는 무엇일지, 더불어 그가 터는(?) 물건들은 어떤 값어치를 담고 있는 것인지 궁금해진다.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 첫 회는 오는 4월 12일 밤 10시 30분에 전파를 탄다.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에서 황대명·스컹크로 변신하는 주원. 사진 = tvN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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