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홀란드는 이골로 다양한 득점 기록을 세웠다. 홀란드는 메시와 루이스 아드리아노에 이어 사상 3번째로 챔피언스리그 한 경기에서 5골을 터트린 선수가 됐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도 홀란드는 올 시즌 5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6-17시즌 케인 이후 처음이다. 프리미어리그 득점(28골) 선두도 질주중이다.
이런 홀란드인데 올 시즌 프리미어 최고의 선수는 홀란드가 아니고 아스널의 부카요 사카라고 주장하는 이가 나타났다.
공교롭게도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었던 바카리 사냐의 주장이다. 사냐는 아스널 소속으로 FA컵을, 맨시티 소속으로 리그컵을 우승한 바 있다.
홀란드에 비해 사카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10골 밖에 넣지 못했다. 그렇지만 사냐는 그럴 올 시즌 EPL최고의 선수로 치켜세웠다.
사냐가 사카를 지목한 것은 아스널이 1위를 질주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 사카는 어시스트도 9개를 기록하는 등 팀 공격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모든 사람들이 홀란드를 최고의 선수로 지목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냐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사카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최고의 선수이다”라며 “홀란드가 P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더라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사카보다 팀에 더 큰 영향을 미친 선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사냐는 “사카가 골을 만들고 득점하는 방식은 팀에 정말 중요하다. 그가 부상 없이 지낼 수 있기를 바한다”며 “그는 매우 어리고, 발전할 것이고, 이미 뛰어난 선수이며 현재 아스널 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믿는다”고 사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사냐는 한마디 더 붙였다. “매 경기마다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은 정말 어렵고 환상적인 일이다.”
[홀란드와 사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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