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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최근 몇 년간 급성장해오던 종근당건강은 지난해 매출이 역성장했다. 건강기능식품 판매가 주춤한 까닭이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종근당건강 2022년 매출은 연결기준 5451억원으로 직전년 대비 11.4% 감소했다.
주력사업인 건강기능식품 매출 감소가 주요 원인이다. 건기식 매출은 5096억원으로 지난 2021년 대비 12.5% 감소했다.
종근당건강은 2016년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락토핏 발매 이후 매출이 급증했다. 락토핏은 지난 2019년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한 바 있으며, 그 해 종근당건강 전체 매출은 3752억원으로 직전년 대비 2배가량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건기식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종근당건강 매출도 주춤한 상태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건기식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만큼 향후 오메가, 눈영양제 등으로 품목을 다양화해 소비자 욕구를 충족하고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 = 종근당건강]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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