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영국 언론들은 17일 일제히 카디시안이 가족들과 함께 아스널 경기를 직관, 팬들을 놀라게 했다고 보도했다.
킴 카디시안은 슈퍼스타다. 미국의 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슈퍼스타가 됐다. 모델겸 방송인,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킴 카다시안은 17일(이하 한국시간)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인 아스널과 스포르팅 CP전이 열린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을 찾았다.
킴 카디시안이 남편과 4명의 자녀들과 함께 경기장 관중석에 있는 것을 본 팬들은 깜짝 놀랐다고 한다. 그녀의 가족들은 아스널의 광팬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월 아들인 세인트가 생일을 맞았을 때 가족들이 아스널의 서드킷을 입고 생일파티를 즐길 정도로 아스널 팬이다. 세인트는 래퍼 카니예 웨스트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다.
이날도 카디시안의 아이 4명은 나란히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관중석에서 고함을 치고 노래를 부르면서 아스널을 응원했다.
이날 킴 카디시안이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을 찾은 것에 대해서 말들이 많다. 우선 관중들이 카디시안이 축구를 보러 온것에 대해서 놀란 것이 가장 많았다.
하지만 이날 카디시안은 경기 내내 축구를 본 것은 아니라고 언론이 전했다. 카디시안의 미스터리 다큐멘터리를 찍기위해서 온 것이라고 한다. 아이들은 몰라도 카다시안이 90분 내내 경기에 집중하지 않았다는 것이 언론의 설명이다.
경기전에 스타디움에 도착한 킴 카디시안은 소셜 미디어에 도착 사진을 업로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이날 경기의 프로그램이 적힌 사진도 올렸다.
하지만 팬들은 놀랍기도 했지만 카디시안에 대해 비난을 퍼부은 팬들도 많았다. 팬들은 킴 카디시안 가족이 아스널의 팬이 되어서 아스널을 응원하는 모습에 눈으르 의심할 정도라고 한다.
한 팬은 “아들이 어떻게 아스날 팬이 되었나”라고 궁금해했다. 또한 “킴 카다시안이 왜 아스널 경기에 나와있나. 누가 말해줘”라고 적기도 했다.
반대로 카디시안의 등장이 아스널에 저주를 내렸닥로 비난하는 팬들도 많았다. 이날 경기 중 두명의 선수, 토미야스 타케히로와 윌리엄 살리바가 부상을 당했는데 그녀의 저주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팬들은 “킴 카디시안의 저주는 진짜이다. 신이시여 우리를 도와주세요”라고 간청하기도 했다.
[킴 카디시안의 아이들이 경기를 보고 있다. 사진=킴 소셜미디어,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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