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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패트릭 비에이라(46·프랑스) 감독이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경질됐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17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내고 “비에이라 감독이 우리 팀을 떠나게 됐다. 비에라 감독의 코칭스태프인 오시안 로버츠, 크리스티안 윌슨, 사이드 아이군 코치도 크리스털 팰리스와 작별한다”고 알렸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2023년 들어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2022년 12월 31일에 열린 본머스 원정 경기 2-0 승리 이후 공식전 12경기에서 5무 7패를 거뒀다. 특히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연패를 당했다. 리그 순위는 12위다.
스티브 패리쉬 크리스털 팰리스 회장은 “비에이라 감독 경질은 어려운 결정이었다. 최근 수개월간 깊은 부진에 빠진 탓에 변화를 주고자 했다”면서 “2021년 여름부터 우리 팀을 이끌어준 비에라 감독의 노고에 감사하다. 비에이라 감독은 팀을 위해 모든 걸 헌신한 지도자”라고 작별사를 남겼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새 감독은 아직 선임하지 못했다. 조만간 감독 선임 소식을 들려주겠다”면서 “딘 키얼리 골키퍼 코치는 그대로 팀에 남는다”고 덧붙였다.
[비에라 감독. 사진 = 크리스털 팰리스]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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