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종영을 앞둔 케이블채널 tvN ‘성스러운 아이돌’(극본 이천금 연출 박소연)에 배우 차주영이 이세계의 신 ‘레드린’으로 본격 등판한다. 차주영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최혜정 역을 맡아 큰 관심을 받았다.
21일 공개된 스틸에는 강렬한 아우라를 풍기는 레드린의 모습이 담겼다. 초록빛 드레스와 붉은 웨이브 헤어스타일은 레드린의 신성한 품격을 더욱 극대화시킨다. 선과 악 사이의 아슬아슬한 경계를 넘나드는 듯한 그의 분위기가 보는 이들을 압도하는 가운데, 매혹적인 레드린의 눈빛 너머에는 상대방의 모든 것을 꿰뚫어볼 것만 같은 강렬한 기운이 느껴진다. 또한 레드린의 몸에는 찢기고 긁힌 상처들이 가득해 무슨 사연이 있는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우연우와 레드린의 대면도 포착됐다. 우연우는 무릎을 꿇은 채 그토록 바라온 레드린을 영접하고 있고, 레드린은 그런 우연우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애틋하게 바라보고 있다. 레드린은 극 중 모든 비밀을 풀 키플레이어가 될 예정. 레드린의 본격적인 등장이 극에 어떤 후폭풍을 불러일으킬지, 레드린의 실체가 드러날지 주목된다.
나아가 앞서 우연우는 이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망측한 아이돌 적응기를 보내왔지만, 인간 김달(고보결)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현 세계에 남을 것을 다짐한 바. 우연우가 아이돌로서의 삶을 모두 정리하고 이세계로 돌아간 것인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성스러운 아이돌’은 수,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성스러운 아이돌’ 차주영 . 사진 = tvN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