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K리그2 성남FC가 공격수 데닐손과 크리스를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성남은 새 공격수 데닐손과 크리스의 첫 공식 자리는 신상진 성남 구단주와 만나는 자리였다. 지난주 두 선수는 입단식으로 신상진 구단주를 만나 격려와 티타임 시간을 가졌다. 신상진 구단주는 선수들에게 “K리그의 넘버 원이 되어달라”는 말을 전하며 선전을 기원했다.
데닐손은 브라질 국적의 190cm 장신 공격수로 큰 키와 활동량으로 공격포인트를 만들어내는 선수다. 2018년 브라질에서 데뷔해 지난해 K3 청주FC에 합류해 7경기 1득점을 기록했다. 데닐손은 국내 경험이 있어 K리그에 대한 이해도가 있고 적응이 빠른 것이 장점이다.
크리스는 프랑스 국적의 공격수로 184cm 큰 키와 좋은 체격을 가졌다. 직전 소속팀에서 최전방 공격수와 양쪽 윙어로 활약했다. 프랑스에서 데뷔해 벨기에, 스코티시리그 머더웰FC, 북아일랜드리그 린필드FC, 헝가리 잘라이게세그TE 등을 거쳤다.
이기형 성남 감독은 “데닐손은 활동량이 좋아 팀에 잘 녹아들 것이다. 크리스는 스피드와 결정력이 좋다. 기존 선수들과 화합하고 좋은 경쟁을 통해 자리를 찾으면 좋겠다. 짧은 휴식기 동안 선수들 모두 원팀이 되도록 열심히 훈련하겠다”라고 기대했다.
데닐손은 “성남은 굉장히 조직적인 팀이다. 내 장점은 전방 압박과 마무리다. 내 장점이 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경기장에 나설 때 팬분들께서 이름을 크게 불러주시면 좋겠다”라고 다짐했다. 크리스는 “나는 골잡이 선수다. 선수들과 얼른 합을 맞추고 팀에 보탬이 되겠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데닐손, 신상진 구단주, 크리스. 사진 = 성남FC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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