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증시 불황으로 개인투자자 이탈이 가속화되자 증권업계 내 고객 쟁탈전에도 불이 붙었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KB증권과 대신증권이 타사대체입고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해당 이벤트 모두 10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이 대상이다.
KB증권은 오는 5월 31일까지 국내외주식을 타사에서 KB증권으로 입고해 거래한 개인고객에게 주식쿠폰을 제공한다.
먼저 HTS(홈트레이딩시스템)·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서 이벤트를 신청해야 한다. 국내외주식을 1000만원 이상 타사대체입고하고, 1000만원 이상 거래한 후 6월30일까지 입고금액 이상 자산을 유지하면 된다.
입고·거래금액에 따라 주식쿠폰을 5000원에서 100만원까지 차등지급한다.
대신증권도 이벤트를 다음달 28일까지 진행한다. 타사에서 대신증권 계좌로 국내외주식을 옮기고 10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투자지원금을 제공한다.
입고금액에 따른 투자지원금은 1000만원(1만원), 3000만원(3만원), 5000만원(5만원), 1억원(10만원), 3억원(15만원), 5억원(20만원), 10억원(40만원)이다. 해외주식은 투자지원금을 두 배 적용한다.
안석준 대신증권 부장은 “이번 이벤트로 대신증권 주식거래 서비스도 이용하고 투자지원금도 받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픽사베이]
구현주 기자 wint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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