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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반겨주지 않았던 첫 홈런...KBO리그는 홈런 축하 안 해주나요 [유진형의 현장 1mm]

시간2023-03-24 06:00:03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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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유진형 기자] LG 트윈스의 새로운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30)이 23일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시범경기에서 힘차게 배트를 돌렸고 맞는 순간 넘어갔다는 걸 직감했다. 그는 잠시 타구를 지켜본 뒤 힘차게 그라운드로 돌았다. 비거리 115m짜리 KBO리그 데뷔 홈런이었다.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던 것일까 오스틴은 그라운드를 돌 때까지 웃지 않았다. 홈을 밟고 대기타석에 있던 오지환과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미소를 보이기 시작했다. 염경엽 감독과 코칭스태프들은 더그아웃 앞으로 나와 KBO리그 첫 홈런을 기록한 오스틴을 반갑게 맞아줬다.

그런데 더그아웃 동료들은 그를 외면했다. 마치 투명인간 취급하듯 눈길도 주지 않았다. LG 트윈스의 침묵 세리머니에 당황한 오스틴은 침착하려 애쓰며 나 홀로 세리머니를 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첫 홈런을 친 선수가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면 동료들이 모른 척한다. '사일런트 트리트먼트'라고 하는 침묵 세리머니다. LG 선수들은 오스틴의 첫 홈런에 침묵 세리머니를 펼친 것이다.

그런데 동료들의 침묵이 생각보다 길었다. 1사 후 솔로홈런을 치고 들어온 오스틴인데 이닝이 끝날 때까지 그 누구도 말을 걸지 않았다. 홈런 뒤 이런 반응을 예상 하긴 했는데 너무 오랜 시간 침묵하니 마음을 졸였다. 당황한 오스틴은 손으로 X자를 그리며 '왜 아무도 축하해 주지 않냐'라며 켈리와 플럿코에게 물었다. 두 외국인 선수마저 아무 말이 없자 오스틴은 멋쩍은 듯 혼자 크게 웃으며 카메라를 보고 V를 그리며 나 홀로 홈런의 기쁨을 누렸다.

LG 선수들이 이렇게 오랜 시간 반응하지 않았던 건 나름 이유가 있었다. 오스틴 후속 타자가 캡틴 오지환이었고 오지환은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리고 뒤이어 김현수가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면서 더그아웃 리더들이 모두 그라운드에 나가있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결국 LG는 공격을 마치고 수비를 나가기 전 오스틴의 첫 홈런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오스틴은 3번 타자 우익수로 출장해 솔로포 포함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시범경기 6경기에서 17타수 3안타에 그치며 KBO리그 적응에 애를 먹었던 오스틴이지만 7경기 만에 마수걸이 홈런포를 가동하며 감각을 찾았다.

우승이라는 목표를 위해 LG의 마지막 퍼즐이라 불린 외국인 타자는 이렇게 조금씩 KBO리그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7경기 만에 첫 홈런을 기록한 뒤 동료들의 침묵 세리머니에 당황한 오스틴. 사진 = 수원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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