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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나폴리 돌풍의 주역 빅터 오시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오시멘은 올 시즌 특히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나폴리가 압도적 모습을 드러내며 이탈리아 세리에A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승점 71점으로 2위 라치오(승점 52점)와 무려 19점 차가 난다. 나폴리의 우승이 확정적인 상황이다.
그 중심에 오시멘이 있다. 그는 21골로 세리에A 득점 단독 1위다. 게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나폴리는 구단 최초로 UCL 8강에 올랐다.
때문에 많은 유럽 클럽들이 오시멘을 노리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맨유다. 하지만 맨유가 오시멘을 원하는 건 올 시즌 반짝 활약 때문이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다. 맨유는 2년 전부터 오시멘을 꾸준히 추적했다는 것이다. 오시멘을 향한 맨유의 진심이다.
이탈리아의 '스카이 이탈리아'는 "오시멘이 올 시즌을 끝으로 나폴리를 떠날 수 있다. 파리 생제르맹이 노리는 등 많은 팀이 있지만 맨유가 가장 이상적인 팀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맨유의 가장 큰 관심사는 분명 오시멘이다. 최근 생긴 관심이 아니다. 최소 맨유는 지난 두 시즌 전부터 오시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오시멘은 매우 훌륭한 선수다. 좋은 기술을 가진 공격수"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오시멘을 위해 기꺼이 거액을 지불할 준비가 됐다.
이 매체는 "나폴리는 오시멘을 1억 3000만 유로(1812억원)에서 1억 5000만 유로(2090억원) 사이에 이적을 시킬 것이다. 맨유는 그럴 수 있는 의지와 능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빅터 오시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최용재 기자 dragonj@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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