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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나폴리의 선수 보강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쿨토칼치오는 24일(한국시간) '나폴리가 프랑크푸르트의 미드필더 린드스트롬을 영입 후보에 올려 놓았다'며 '나폴리의 지운톨리 단장은 프랑크푸르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앞두고 린드스트롬 영입을 위해 프랑크푸르트를 방문했었다'고 전했다. 또한 '나폴리는 지엘린스키의 대체자로 린드스트롬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0년생인 린드스트롬은 브뢴디(덴마크)를 거쳐 지난시즌부터 프랑크푸르트에서 활약하고 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70경기에 출전해 14골을 터트린 린드스트롬은 측면 공격수와 미드필더 모두 소화 가능한 가운데 득점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운톨리 단장은 나폴리의 단장으로 일하면서 김민재, 오시멘, 크바라츠헬리아 등을 영입하며 성공적인 선수 보강을 이끌어 냈다. 지운톨리 단장은 최근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는 김민재, 오시멘, 크바라츠헬리아와의 재계약에 대해 "그들은 장기 계약이 되어 있고 우리는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을 연장할 것"이라며 "나 역시 나폴리에 남을 것이다. 나는 나폴리에서 행복하고 남아있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나폴리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23승2무2패(승점 71점)의 성적으로 2위 라치오(승점 52점)에 승점 19점 차로 크게 앞서며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이 유력한 나폴리는 올 시즌 8강에 올라있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우승 후보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린드스트롬.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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