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현대모비스가 유재학 총감독의 은퇴식 날에 의미 있는 승리를 거뒀다.
현대모비스는 24일 KGC와의 시즌 마지막 홈 경기서 의미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유재학 총감독의 은퇴식이다. 유재학 총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팀에서 물러났고, 총감독으로 보직 변경했다.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고문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선수와 지도자 모두 레전드나 다름 없던 유재학 총감독의 은퇴식을 준비했다. 그리고 그 경기서 선두 KGC를 잡았다. 게이지 프림이 23점 10리바운드로 변함없이 좋은 활약을 했다. 마인드 컨트롤이 잘 안 되는 약점이 명확하지만, 골밑을 장악하는 힘도 확실하다.
시즌 막판 효율성을 끌어올린 론제이 아바리엔토스는 3점슛 4개 포함 18점 7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했다. 서명진도 3점슛 4개 포함 18점을 올렸다. 이우석이 빠진 사이, 서명진은 비교적 꾸준한 활약을 선보였다. 함지훈이 부상으로 빠진 사이 스윙맨 최진수도 쏠쏠하다. 13점을 보탰다.
KGC는 오마리 스펠맨이 3점슛 4개 포함 32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변준형은 16점으로 분전했다. KGC는 25일 2위 LG가 KT에 지면 정규경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확정한다. 그러나 LG가 이길 경우, 26일 DB를 이겨야 우승할 수 있다. 양희종의 은퇴식이 거행되는 날이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2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라운드 홈 경기서 안양 KGC 인삼공사를 94-89로 이겼다. 6연승하며 33승19패로 4위를 지켰다. 선두 KGC는 2연승을 마감하며 36승16패.
[유재학 총감독과 현대모비스 선수들.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