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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토넬라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몸매를 거의 드러낸 의상을 입은 사진을 올렸다. 상의는 홀드넥 차람의 브라탑 같았고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미니스커트에 하이 힐을 신었다. 색상은 모두 검정색, 흔히 말하듯 ‘깔맞춤’을 했다.
언론은 안토넬라의 복장에 대해서 ‘끝내주는 화려한 옷(drop-dead gorgeous outfit)’을 입었다고 할 정도였다.
데일리스타는 최근 안토넬라의 사진을 기사화했다. 파격적인 옷을 입은 안토넬라가 올린 사진을 보면 여자들이 많다. 전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의 와이프나 여자 친구들이다. 긴 바지 차람의 부인들도 있었고 왼쪽에서 두 번째인 안토넬라처럼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자친구도 있었다.
이들이 이렇게 홀가분한 복장으로 단체로 모인 것은 나이트클럽에서 놀기위해서였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4일 밤 아르헨티나 수도인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한 클럽에 집합했다. 이날은 아르헨티나가 엘 모누멘탈 경기장에서 열린 파나마와의 친선 A매치 경기가 있었던 날이다.
이날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월드컵 우승이후 첫 홈커밍 경기를 가졌다. 우승 기념 세리머니도 있었다. 선수들은 협회로부터 복제 월드컵 트로피도 하나씩 받았다.
이날 경기가 끝난 후 부인과 여자친구들이 클럽을 찾은 것이다. 쉽게 말하면 월드컵 우승 세리머니 뒷풀이를 가지기위해 전부 편안한 복장으로 클럽을 찾은 것이다. 미리 계획된 이벤트였다.
기사에는 여자들의 단체 사진만 있다. 실상은 그렇지 않다. 남편들과 남자친구들도 나중에 합류했다. 나이트클럽도 선수들과 부인들을 위해서 통으로 빌렸다고 한다.
앙헬 디 마리아의 부인인 조르젤리나 카르도주의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선수들도 편안한 복장으로 클럽을 찾았다. 한 선수는 바닥에 비스담히 누워서 사진을 찍는 등 격의 없는, 모든 근심을 훌훌 털어버린 모습들이었다.
선수들과 부인들, 여자친구들은 다시 한번 월드컵 우승의 순간을 만끽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알레 캄페오네스(Allez Campeones)를 부르며 큼지막한 원을 그리며 뛰어다니는 등 평상시에 볼수 없는 모습을 보였다. 선수들과 부인들도 술잔을 들고 함께 여흥을 즐겼다,
앙헬 디 마리아의 부인인 카르도주는 소셜 미디어에 “우리는 결코 패배하지 않을 것이다”고 적기도 했다.
[왼쪽에서 두 번째가 메시의 부인 안토넬라이다. 선수들도 즐거운 모습이다. 사진=안토넬라 소셜미디어]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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