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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올해 27살인 챌시 미드필더 루번 로프터스치크. 첼시의 프랜차이즈 스타이다. 첼시 유스팀에서 축구를 시작해서 첼시 유니폼을 입고 있다. 물론 그 사이 크리스털 팰리스와 풀럼에 임대되서 다른 팀에서 뛰었지만 그는 첼시맨이다. 로프터스치크는 잉글랜드 모든 나이의 유스팀 국가대표팀도 거쳤고 성인 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첼시 스타로 성공한 로프터스치크는 짝사랑하는 여성이 있었다. 흔히 말하는 셀럽인데, 멀리 있지도 않았다. 그가 좋아한 여성은 바로 축구 전문기자였다. 이름은 로라 우즈. 올해 35살인 그녀는 다양한 방송 매체에서 축구 관련 리포트를 하고 있다.
로라는 영국 시간 수요일, 한국날짜로 30일 축구 선수와 인터뷰를 가졌다. 상대는 다름 아닌 로프터스치크였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로라는 토크 스포츠에서 진행자로 나서 로프터스치크와 인터뷰를 했다. 이 인터뷰에서는 항상 똑 같은 질문이 있다. “당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은 누구입니까”이다. 이 질문은 최근에 복서인 앤서니 조슈아를 초청했을 때 우즈가 던진 질문이었다. 당시 조슈아는 이상형으로 가수 비욘세를 꼽았다.
그런데 로프터스치크는 달랐다. 우즈로부터 이 질문을 받은 로프터스치크는 “바로 로라 우즈”라고 외치며 진행자인 우즈를 지목했다.
로라 우즈는 깜짝 놀라며 “예외적인 답변이다”라고 말하며 돌발적인 ‘방송사고(?)’를 넘기려고 했다. 미러 보도에 따르면 결국 로라는 “정말 즐거운 인터뷰였고 나중에 번호를 받을게”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고 한다.
사실 미모의 로라 우즈는 이렇게 공개적으로 고백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한다. 2018년 영국의 유명한 프로그램인 러브 아일랜드 참가자였던 한 남성으로부터 저녁 식사 요청을 받은 적이 있지만 일언지하에 거절하기도 했다. 여기에 비하면 로프터스 치크는 그래도 로라로부터 전화 번호를 건낼 찬스는 얻은 것이다.
한편 로프터스치크는 첼시에서 이번 시즌 27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부상과 체력 문제로 고생하고 있는 탓에 선발 출장은 16경기 밖에 없다. 하지만 챔피언스 리그 8강전을 앞두고 있는 그레이엄 포트 사단의 필수 멤버임에는 틀림없다. 첼시는 다음달 레알 마드리드와 8강전을 벌인다.
[첼시 스타인 로프터스치크와 방송기자인 로라 우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석희 기자 goodlu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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