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기분이 좋다"…술 못하는 유재석, 녹화 도중 주사 공개? [런닝맨]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술찜을 시식하다 '취중 라이브'를 열창한다.

오는 2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는 지난 방송에 이어 '봄맞이 캠핑' 후속편이 공개된다.

이날 런닝맨 멤버들은 이색 캠핑 요리에 도전한다. 이에 배우 전소민이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다. 전소민은 지난 겨울 MT에서 양미리를 손질하다가 살까지 뽑아내며 양미리 살인마로 거듭났다. 이번에 지난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자존심을 건 사투를 벌인 전소민이다.

전소민은 캠핑 대표 요리 토마호크, 모둠 조개 술찜, 삼겹살 요리 등을 만든다. 모둠 조개 술찜을 요리하던 전소민은 술을 통째로 들이부어 경악하게 만든다. 멤버들은 "이번엔 가리비 살인마다", "전소민 술찜 검색어 뜬다!", "소민이 술찜에 취하겠다"라며 경악한다.

평소 술을 못 마신다고 알려진 유재석은 전소민 표 술찜을 맛보다가 얼굴이 점점 달아오른다. 결국 유재석은 "나 기분이 좋다"라며 90년대 대표 떼창 곡부터 팝송까지 '취중 라이브'를 선보여 현장을 뒤집는다. 지켜보던 멤버들은 "재석이 형 최초 주사 공개다", "왜 술을 여기서 배우냐!"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런닝맨' 출연하는 유재석, 전소민, 개그맨 지석진, 개그맨 양세찬, 개그맨 하하, 배우 송지효. 사진 = SBS 제공]

노한빈 기자 1bea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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